[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동서발전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민 500여명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는 행사를 26일 진안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했다.

양수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에 남는 전기로 아래쪽 댐의 물을 위쪽으로 끌어올렸다가, 전력이 많이 필요할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에 600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2031년 공사를 시작해 2037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진안군은 건설 및 운영 기간 동안 약 600억원의 지역발전지원금과 1200억원 규모의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 성공 기원 범군민 결의대회’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등 주요 인사와 군민 등이 참석했다. 군민들은 결의문 낭독과 서명 운동 등을 통해 유치 의지를 다졌다. 동서발전은 진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 입찰에서 사업권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양수발전은 국가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지탱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시설”이라며 진안군이 그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한국동서발전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는 행사를 26일 진안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했다. (c)한국동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