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전기술 등과 원전업 활성화 ‘에너지혁신성장펀드’ 조성

김준 승인 2020.06.02 01:17 | 최종 수정 2020.06.02 01:19 의견 0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국내 에너지 공기업 및 금융업계 등과 함께‘에너지혁신성장펀드1호’를 조성했다. 원전산업계 성장 역량을 높이고 기자재와 원전해체기술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조성한 펀드다.

재원은 한수원의 출자금 180억원을 기반으로 총 305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향후 8년간 운용된다. 운용사는 포스코기술투자가 맡는다. 조합원사는 한전기술, 한전KDN,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도합 20억원,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사는 40억원, 포스코기술투자 45억원, 포항공대와 경남테크노파크가 각 1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1호’는 에너지 전환정책 이후 원전산업 생태계의 성장역량을 보완하고 사업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출자약정액의 50% 이상을 원전 관련기업과 원전해체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원전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사업구조 개선을 돕고, 원전산업 전주기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 서기웅 과장,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 포스코기술투자 심동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원전관련기업들은 탁월한 건설, 운영, 수출역량을 갖추고 있고 조만간 해체역량까지 겸비하게 된다”며 “이 펀드 투자가 원전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도 “원전 해체시장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실천해 가자”고 강조했다.

한수원과 한전기술 등 에너지공기업 5곳, IBK기업은행 등과 에너지혁신성장펀드 1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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