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문화재단, 기후위기 대응·지역에너지전환 역량강화 협약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와 공동

김준 승인 2020.06.04 23:18 | 최종 수정 2020.06.04 23:22 의견 0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상임이사 윤기돈)은 2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와 기후에너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해당 기관들과 지역에너지전환, 에너지자립 강화, 에너지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안착 등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기후에너지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등 재단, 시민사회단체, 지자체 상호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각 기관은 △지역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해외 에너지전환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분야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 △온라인 정보콘텐츠 공동 기획·제작·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장 지방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31개 지자체, 에너지문화재단, 지역에너지네트워크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와 함께 시민소통 및 교육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에너지전환과 지역역량 강화 등에 대한 협력과 소통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기돈 재단 상임이사는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해 시민,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계기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실제 지역에서 에너지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 기후에너지 전문가 간담회 및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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