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김제시, 태양광발전사업 협약…그린뉴딜 마중물 기대

김제시 산업단지·농공단지 친환경 자립단지구축 추진

한인서 승인 2020.07.23 22:28 | 최종 수정 2020.07.23 22:29 의견 0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3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김제시 산업단지·농공단지 태양광발전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 노웅환 사업본부장, 김제시 허전 부시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김제시 산업·농공단지에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공공에너지 자립화를 추진한다. 

중부발전과 김제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추어 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모범사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린뉴딜의 마중물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응하기 위해 20일 ‘중부발전 뉴딜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해 에너지전환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경영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

중부발전 노웅환 사업본부장은 “김제시와 협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창출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 설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노웅환 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제시 허전 부시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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