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대성산업 계열사 대성히트에너시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 국제 냉·난방 공조전(HARFKO 2022)에 지열히트펌프 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대성히트에너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냉방-급탕, 난방-급탕, 그리고 냉방-난방-급탕의 5가지 독립운전이 가능한 6관식 지열히트펌프다. 지난해 동시 또는 개별급탕운전이 가능한 지열히트펌프 시스템 특허 등록을 마쳤다. 기존 4관식 지열히트펌프 냉난방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으로 건물 및 농가용 보급형이다.
친환경 냉매 R410A를 적용하면서 냉매 기화를 최적화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인 이코노마이저 기술을 적용해 출수되는 온도를 65℃까지 높였고, 열교환기 바이패스 기술을 적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히트펌프의 장점인 냉방-급탕 동시운전의 경우 COP 7.05의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열 및 공기열을 이용한 스마트팜 냉난방 공급,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시설원예 열 공급, 아파트 전 세대 지열 냉난방 시범 공급 등이 그 사례다. 이 회사는 ‘지열’ 불모지인 제주에 ‘가정용 지열’을 국내 최초로 시범보급 하는 등 히트펌프의 개발·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기열 부문에서도 급탕은 80℃, 냉방은 -5℃이상 빙축할 수 있는 공기열히트펌프 냉각기(Chiller)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심야전기를 이용해 빙축과 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냉·난방 자동 변환 제어기능을 내장해 설치 오류를 없애고 편리성을 높였다. 전시회에서는 △해수열에 공기열을 융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제품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연료전지 시스템 등도 함께 선보인다.
대성히트에너시스 관계자는 “유럽에 공기열 및 지열 제품 수출을 시작해 세계시장에서도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산업 계열사 대성히트에너시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 국제 냉·난방 공조전(HARFKO 2022)에 지열히트펌프 제품을 선보인다.(c)대성히트에너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