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국토교통부와 항공보안 경진대회
첨단 장비 도입·전문 인력 양성…항공보안 숏폼 영상 공모전도 진행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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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6:57 | 최종 수정 2024.11.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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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보안요원 역량 강화를 위해 5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06년부터 열린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개회식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이상일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전국 15개 공항과 국적 항공사에서 선발된 20개 팀, 총 68명의 항공보안요원이 참가해 △보안검색 판독 평가 △여객 보안검색 △화물 보안검색 △항공경비 4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여객 보안검색 경진에는 한서대학교 항공보안학과 학생 40여 명이 가상 승객으로 참가해 항공보안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인천국제공항보안, 한국공항보안, 삼구아이앤씨, 프로에스콤 소속 직원 등이 국토교통부장관상, 서울지방항공청장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항공보안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이라며 “앞으로 첨단 장비 도입 및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해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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