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위기에 강한 조직으로 변모 모색
실부장금 핵심 인력으로 구성…현안 해결과 성장 위한 ‘경영현안 TF’ 발족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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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7:45 | 최종 수정 2024.12.0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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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동발전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영현안 태스크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도 발대식에 참석해 구성원들과 회사의 현실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 조직은 회사 차세대 리더인 본사 실부장급 핵심 인력 10명으로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는 강기윤 사장의 경영 방침인 창의와 도전 정신을 발휘해 한국남동발전 고유의 가치체계를 회복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탄력성’을 갖춘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발족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복합적 동시다발적 현안을 해결하고, 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해 ‘탄력성장’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석탄 발전을 기반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창출했고, 탐라해상풍력, 영농형 태양광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안보 위기,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전력시장 환경도 복잡해지고 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만성적이고 고착화된 회사 내부 문제를 직시하여 근원적 경영 현안을 발굴하고 제거하며, 후배들을 위한 사명감으로 성장 엔진을 탑재한 남동발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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