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두텍과 공동개발 옥내 저탄장용 기기 특허청장상

정비 용이성·작업자 안전 편의 위해 상탄기 주행장치 국산화·구조 개선

조강희 승인 2024.12.02 17:24 | 최종 수정 2024.12.04 02:4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부발전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2일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주행부 국산화 신모델 및 크레인 휠보기 교체장치’를 출품해 상을 받았다. 이 기기는 남부발전이 중소기업인 ㈜두텍과 공동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상탄기 주행장치의 국산화 및 구조 개선으로 정비의 용이성, 작업자의 안전 및 편의, 경제성을 고려한 특허 발명품이다.

교체장치는 발전소 내 밀폐형 구조에 따른 운영 어려움과 해외 기자재 사용에 따른 조달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다. 국산화를 통해 삼척빛드림본부에 적용한 후 국내 발전사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본 전시회는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행사로, 발명 및 특허 우수 기술과 관련 제품을 시상 및 전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여 건의 다양한 특허가 출품됐다.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발명특허대전 수상으로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발명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지속해 사업화 지원, 기술력 홍보 등 국내외 전력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c)한국남부발전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