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작업 하루로 단축·반입 즉시 위치 등록’…방폐물도 스마트 관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디지털전환 성과 공유 ‘스마트데이’ 행사
박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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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17:19 | 최종 수정 2024.11.1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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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15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중저준위사업본부에서 ‘스마트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 디지털전환 성과는 시에라베이스, 엔에스이 등 협력 기업과 함께 만든 작품이다. 시에라베이스와 함께 개발한 구조물 점검 자동화는 드론을 이용해 처분장 내 구조물 유지보수 및 건전성 확인 업무를 수행해 일주일 이상 걸리던 작업을 하루로 단축했다. 2021년 산업부와 조달청의 ‘공공혁신 수요기반 신기술 사업화’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디지털기반 업무전환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자력분야 ICT솔루션 사업은 엔에스이와 함께 개발했다. 디지털트윈 저장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인수검사 장비는 방폐물 반입 시 자동으로 저장위치를 등록하고, 중량검사 결과와 핵종분석 결과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 처분 시설에도 첨단 기술을 접목하면 더욱 스마트한 처분시설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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