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 기술 중앙아시아에 확산 도모

한국에너지공단,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투자 등 에너지 전환 방안 논의

김성욱 승인 2024.11.18 11:02 | 최종 수정 2024.11.18 22:3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국제재생에너지기구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기간 중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에너지 전환 투자 포럼’ 행사와 함께 열렸다.

워크숍에는 아제르바이잔 재생에너지청,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과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패널로 참석해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협력적 개발과 비즈니스 교류를 통한 재생에너지 3배 증가, 신재생에너지 통합을 위한 전력망 인프라 및 전기저장장치 업그레이드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에너지 전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재생에너지 개발사, 투자운용사, 국제기구 및 금융기관과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프란시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생에너지 투자, 지식 교류, 국제 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국제재생에너지기구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를 중앙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계기가 되고, ”며 “한국의 우수한 재생에너지 산업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면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국제재생에너지기구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c)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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