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軍 우발 상황 시 작전 수행 지원

육군 수송 차량 원활한 이동 보장과 교통정보 제공 협조

조강희 승인 2024.12.04 10:21 | 최종 수정 2024.12.04 12:3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도로공사는 군의 훈련 혹은 우발 상황시 군의 작전수행을 지원하고, 고속도로 재난 발생 시에는 공사와 군이 합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 3일 도로공사는 제2작전사령부와 국가안보 및 재난대응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4,276km를 유지 관리하고 있으며, 대구에 본부가 있는 제2작전사령부는 영호남 및 충청 지역과 군 보급로 방위를 맡고 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CCTV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상황관리와 안전 확보를 통해 육군 수송차량의 이동을 지원한다. 육군은 고속도로 재해재난 발생 시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돕는다. 도로공사는 협약식 당일 국군장병들에게 충전식 손난로 700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자연재해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3일 육군제2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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