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차세대 고효율 UPS ‘갤럭시 VXL’ 출시

초대형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기반 대형 상업시설에 적합

조강희 승인 2024.12.04 11:40 | 최종 수정 2024.12.04 13:0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반 대형 상업시설에 적합한 차세대 무정전전원장치(UPS) ‘갤럭시 VXL’을 출시했다.

갤럭시 VXL은 500~1250kW(400V) 용량을 지원하는 3상 무정전전원장치로, 고밀도 기술과 안정적인 설계를 갖춰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시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V 시리즈 대비 설치 공간을 50~70% 절감하고, 최대 99%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갤럭시 VXL은 이중 변환 모드에서 최대 97.5%, 특허 받은 고효율 모드인 이컨버전에서는 최대 99%의 효율을 제공한다. 에너지 절감을 통해 3년 내로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으며, UPS 시스템의 탄소 배출량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확장 가능한 모듈형 설계로 초기 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하면서 필요 시 추가 모듈을 간편하게 확장할 수 있다. 라이브 스왑 기능을 통해 온라인 상태에서도 전력 모듈을 안전하게 추가 및 교체할 수 있으며, 3단계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고, N+1 이중화를 구현해 시스템 가용성을 최대 10배까지 높일 수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 VRLA 배터리 모두와 호환된다.

갤럭시 VXL은 리튬 이온 배터리와 스마트 전력 테스트 모드(SPoT)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DCIM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 플랫폼의 원격 감시 기능과 연결하면 주요 전력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성환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본부장은 “갤럭시 VXL은 고밀도 설계와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으로 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전력 보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반 대형 상업시설에 적합한 차세대 무정전전원장치(UPS) ‘갤럭시 VXL’을 출시했다. (c)슈나이더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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