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건국대 교수, 케이워터 학술상 대상 수상

수자원 위성 활용 수량·수질·수생태 통합 연구로 학문 발전 기여

조강희 승인 2024.12.06 17:07 | 최종 수정 2024.12.09 23:3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김성준 건국대학교 교수가 수자원 정보 및 수자원 위성 활용기술을 통한 수량·수질·수생태 통합 연구로 수자원 분야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케이워터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4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공동 주관한 제4회 케이워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성준 교수는 통합물관리 및 물문제 해결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공주대학교 김이형 교수는 물순환 기반 비점오염원 관리 연구를 통한 수질개선 효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 물학술인상-기술’은 탄소중립 상하수도 기술 및 자원회수형 수처리 공정연구로 수자원 확보 기술개발에 기여한 김영모 한양대학교 교수와 수치모델링을 통한 기상재해 예측과 기후변화 시나리오 산출로 기상 연구 발전에 기여한 차동현 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수상했다. ‘젊은 물학술인상-법·경제·사회’는 수생태계 및 물환경 보전과 수자원시설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물관리 법제 개선에 기여한 윤익준 대구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케이워터 학술상은 물 문제 해결과 물 관리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21년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정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이번 학술상 선정에 생애주기 연구실적, 인용지수 등 객관적 계량 지표와 물학술 분야 기여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대상 상금 1000만원, 우수상 상금 500만원, 젊은 물학술인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학술 심포지엄은 ‘미래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물관리 기술’을 주제로 한국수자원공사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이 주제 발표를 했다. 정진영 영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물관리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현황 진단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미래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물관리 기술은 필수”라며 “연구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며, 케이워터 학술상이 미래 물관리 기술 연구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4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공동 주관한 제4회 케이워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c)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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