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공사는 일반 가구의 에너지 절약 유도 및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동절기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이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이어지는 동절기에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동일 기간보다 절감하면 캐시백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동절기보다 3% 이상 줄이면 구간별로 1㎥당 최대 2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0%를 줄인 가구는 캐시백 및 요금 절감액으로 9만 원 이상 혜택을 받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k-gascashback.or.kr)에서 이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캐시백은 8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3만 가구가 늘어난 약 40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가스공사는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가구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계에 보탬이 되고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도시가스 캐시백 제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 신서혁신도시 본사 전경. (c)한국가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