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동서발전이 2월 ‘동서발전-협력중소기업 상생·소통 선포식’에 따른 ‘함께성장’을 위해 24일 울산 소재 창업초기기업인 에어로원을 방문해 상생·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신대섭 에어로원 대표, 김지안 올림 대표와 올해 초에 출범한 동서발전 사내벤처 2팀이 함께했다. 이들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에너지사용 진단 및 컨설팅을 주요 사업모델로 하는 ‘에어로원’은 지난 2023년에 창업하여 신규로 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업화 단계에 안정적으로 접어들었다. 창업 5개월 차인 ‘올림’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ZEB)와 연계한 인공지능(AI) 기반 소방안전관리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 시장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초 분사창업에 성공한 사내벤처 ‘스킵(SKEEP)’은 국가 중요시설의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소프트웨어 기반 무선 통신(SDR) 장치 통합 안티드론 시스템’개발 및 운영을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 또 다른 분사창업 사내벤처사인 ‘로믹(ROMIC)’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미래에너지 유지보수(O&M) 혁신기술센터’ 운영을 사업화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청년창업 촉진을 위한 독창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사내외 공모로 창업 아이템을 먼저 선정해, 창업 희망자에게 역제공하면서 2023년 1팀, 2024년 3팀 등 총 4팀의 사외 창업기업과 2025년 2팀의 사내벤처를 배출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당사의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사내·외 스타트업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상생·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창업초기 기업 관계자들이 24일 함께 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c)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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