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해양환경공단이 22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정부,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 주관한다.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대양 관측 및 기후변화 예측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해양수산 부문의 기후변화 예측 정보 생산 및 예측 기술 개발 계획 △우리나라 대양 기후변화 관측 및 해양위성 기술 개발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북극 실측 및 해빙 변화 예측 기술 개발 등이 소개됐다.
토론 세션에서는 △해양 기후예측 능력 강화 및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 △국제적 기후감시망 구축을 위한 한국의 위상 및 감시 역량 강화 방안 등과 관련한 정책 제언이 공유됐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해양 데이터 연구·기술 개발 및 정책 활용과 국민의 이해 제고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