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정부가 올해 에너지절약 및 재생에너지 보급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은탑산업 훈장 등 상을 수여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은탑산업훈장은 백우기 한전 영업본부장, 철탑훈장은 김석우 에너지기술연구원 수석, 석탑훈장은 남차식 부산도시공사 처장 등이 각각 받았다.

백 본부장은 가정에서 전기를 아껴 쓰면 전기요금을 깎아 주는 에너지캐시백 캠페인에 기여한 공로를, 김 수석은 우리나라 해상풍력을 개척한 공로를, 남 처장은 부산시 공공건물 에너지 고효율 설계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강정문 소룩스 이사, 김종익 한국공학대 교수가 받았고, 대통령 표창은 양호철 롯데케미칼 울산 총괄공장장, 이은하 신한은행 실장, 백옥선 부산대 교수, 단체부문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한국남부발전, 미래테크인, 에스지에너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권미령 파네시아 CSO, 김진수 한전케이디엔 팀장, 최병선 경기 성남시 사무관, 이신혁 오뚜기라면 대표, 박성용 한난 팀장, 김성태 두산에너빌리티 팀장, 단체 부문은 대구교통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헤리트, 경기도, 태백가덕산풍력발전 등이 받았다. 이외에 장관 표창 93점도 함께 주어졌다.

한국에너지대상은 1975년 에너지절약촉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47회를 맞이하는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포상 규모가 큰 최고 권위의 포상행사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출범을 맞아 재생에너지의 경쟁력 확보 및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탄소중립 사회로의 거대한 전환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 (c)에너지산업신문

1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 (c)에너지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