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에쓰오일은 자사가 개발한 초저점도 전기차용 윤활유 배합기술이 산업통상부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기존 전기차용 윤활유 대비 점도를 대폭 낮춘 초저점도 윤활유를 개발해, 전비(전기차 연비)와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전기차 주행 중 주요 특성인 소음·진동·불쾌감도 개선했다. 전기차용 윤활유에서 요구되는 부식 방지 성능과 절연 성능도 만족시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에서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열린 ‘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에쓰오일의 해당 기술을 비롯해 총 52점의 인증서가 수여됐다. 신기술(NET) 인증은 산업통상부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적 우수성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기술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해당 기술이 업계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을 때 주어진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NET) 인증을 통해 에쓰오일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초저점도 전기차용 윤활유 배합 기술’에 대해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c)에쓰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