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수 수소충전소 준공…환경부 지원으로 구축

하루 120여 대 충전 가능…수도권대기환경청장 참석

강성찬 승인 2021.03.31 16:1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안성시 도심 내 최초 충전소인 안성현수 수소충전소가 31일 준공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안성시가 이날 경기 안성시 현수동 86번지에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안성시의회 의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안성 현수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 원, 지방비 22.5억 원 등 37.5억 원을 투입해 안성 도심지에 설치한 첫 번째 수소충전소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약 30kg(최대 50kg/hr)으로 승용차 10대, 수소버스 2대의 충전이 가능해 안성시 및 인근 지역 충전수요를 해소해 이용자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탄소 중립과 수소사회 전환을 위해 올해 수도권에 38기의 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하겠다”며 “범부처 수소 태스크포스 등과 함께 수도권 수소충전소 조기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 네번째)이 31일 준공된 경기 안성시 현수동 수소충전소에서 안성시, 안성시의회,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수도권대기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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