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력계통 사이버안전 강화 위해 국정원 암호모듈 추가 인증

자체 개발 ‘e파워크립토’ 전체 분야 활용 가능한 암호 모듈 포트폴리오 구축

심유빈 승인 2021.05.14 12:55 | 최종 수정 2021.05.20 00:0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은 자체 개발한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파워 크립토(ePower Crypto)’가 국정원 암호모듈(KCMVP) 추가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전KDN이 추가 인증을 취득한 12종은 e파워 크립토가 갖고 있던 기존의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26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는 암호화·복호화 성능 및 멀티스레드 기능에 더해 사업부서의 요청을 반영한 지능형계량인프라(AMI)와 배전분야 신재생 단말기기 등이다.

한전KDN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암호모듈의 보안수준과 성능이 크게 향상된 암호모듈 41종의 인증취득을 통해 발전부터 판매, 신재생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암호모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암호모듈 검증(KCMVP)은 국가 및 공공기관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가 주기능인 정보보호제품에 탑재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 구현 적합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다.

한전KDN 전력ICT연구원 정수옥 원장은 “전력시스템에서의 암호모듈은 백신과도 같은 존재”라며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인 한전KDN의 암호모듈, 이파워 크립토가 에너지산업 전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R&D 투자를 통해 적용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KDN 나주 본사 사옥. ⓒ에너지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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