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1억5천만원 기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 인삼 농가와 함께 지역상생 장터

심유빈 승인 2022.05.04 18:1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 한국도로공사가 4일 어린이날 10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의 지원을 위해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진행됐던 ‘55억보 걷기 챌린지’는 4만 5000여명 참여, 75억보 달성 기념으로 지역 농산물 꾸러미 5500만원 상당을 김천지역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 전달한다.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전국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공부방 꾸미기’ 사업은 올해도 진행되며, 112가구에게 책걸상과 책꽂이 5600만원 상당을 선물한다.

한국도로공사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의 성적과 연계된 ‘ex-사랑기금’으로 김천지역 희귀난치병 어린이 14명에게 치료비 43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2021~2022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함에 따라 지난 시즌보다 기부금이 1000만원이 늘어났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어린이날에 아동과 청소년들을 조금이나마 보듬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부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4일 어린이날 10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의 지원을 위해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c)한국도로공사


●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인삼 농가와 함께 ‘제3회 물벗 나눔 장터, 햇삼홍삼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물벗 나눔장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22년 창립 55주년 기념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상생형 K-ESG 경영 실천 프로젝트다.

소비 부진, 가격 폭락, 비용 증가 등 삼중고를 겪는 금강유역 대표 인삼·홍삼 산지인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의 인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다. 수삼, 홍삼, 흑삼까지 우수한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하는 스틱형·파우치형 액기스, 절편, 과자류 등 각종 홍삼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총 1500만 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추가로 구매한다. 충남·충북·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청주·영동·옥천·금산·무주·진안 등 총 6개 지자체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 개최된 ’물벗 나눔장터‘는 사과 및 사과 가공품, 딸기 등 약 7000만원 가량의 제품이 판매됐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인삼농가를 돕고,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나섰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을 지속하고, K-ESG 경영을 실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인삼 농가와 함께 ‘제3회 물벗 나눔 장터, 햇삼홍삼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했다. (c)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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