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쎌코리아, 천안공장 배관 튜브 양산 설비 증설

100억원 들여 증축…장배관용 고무발포 단열재 전용 생산라인

정상영 승인 2022.08.29 10:07 | 최종 수정 2022.09.01 12:0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아마쎌코리아는 10개월간 100억원을 들여 천안 공장에 연간 2만㎥ 규모 장배관용 고무발포단열재 전용 생산 라인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마쎌은 고무발포단열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계 1위 업체이며, 이밖에 에어로젤 단열 소재 제조 역시 전문 분야다. 두 제품 모두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단열재 하부 부식을 예방해 설비 수명을 연장해 주는 자재로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아마쎌의 한국 공장은 아시아의 거점으로 시트와 배관용 튜브를 동시 생산하는 아마플렉스 라인, 에어로젤 블랭킷을 생산하는 아마젤 라인이 구비돼 있다. 이번 배관용 튜브 제품 전용 생산라인까지 갖췄다. 회사 측은 이번 증설로 국내 시장 내 에어컨 배관 및 건축물 배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태연 아마쎌코리아 대표이사는 “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 보온재 시장에 우수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쎌코리아 천안 공장. (c)아마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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