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기업 한 자리에

CIP·COP코리아, 공급망 설명회…한국동서발전·CS윈드·삼강엠엔티·LS전선·한국종합기술 등 참석

조강희 승인 2022.12.08 16:3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IP/COP) 코리아가 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공급망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해울이 풍력은 520MW 1호기, 520MW 2호기, 518MW 3호기 프로젝트 등 1.5GW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허가를 획득해 개발을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서 CIP/COP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삼강엠앤티와 LS전선, 해울이 해상풍력사업 환경영향평가 파트너인 한국종합기술도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울산 해울이 풍력 사업 공급망 기업 대표와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CS윈드 사장,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주한덴마크 대사관 부대사, 김종원 무역투자진흥공사 그린성장실장, 김대환 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CIP/COP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국내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패키지 와 상생 현지화 방안을 소개했다. 구매, 하부구조물, 트랜스미션, 유지보수관리 등 분야별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1:1 개별 기업 미팅과 CIP/COP 전문가 임직원이 참여한 자유 질의응답 세션을 마련했다.

예스퍼 홀스트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는 “해울이 프로젝트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으로서는 최대 규모”라며 “울산 지역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산업의 초석을 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소개한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는 “해울이 해상풍력이 준공돼 발전을 시작하면 2030년까지의 국내 해상풍력발전 12GW 목표는 물론 NDC 타깃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공급망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c)CIP/COP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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