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너지 효율 기술 사업화

국내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 혁신 사업화 전주기 지원…지속가능 기반 마련

김성욱 승인 2024.10.25 15:35 | 최종 수정 2024.10.28 21:1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25일 서울 대치동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에너지수요관리기술개발 제도연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기관별 고유 사업 협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혁신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국가적 에너지효율향상 이행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에너지공단은 효율 관리 기술의 도입과 개선을 바탕으로, 제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해 기업의 효율 혁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이행기반을 확충한다. 에기평은 효율제도 대상 품목과 신규 도입 품목 효율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실증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해당 과제에 대해 지난해부터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수요관리기술개발 제도연계 협력은 중소·중견기업 등이 사업화 성과를 조기에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산업생태계 육성과 국가 에너지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공단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분야 대표 지원 기관 간 업무 협력으로 에너지 효율혁신 시장 선도가 가능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겠다”며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함께 에너지 수요부문은 고효율⋅저소비 구조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개발 제도 연계 협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c)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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