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충남도·당진시와 수소발전소 개발
당진시와 그린에너지 허브 사업 개발 업무협약
박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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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08:36 | 최종 수정 2024.11.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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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동발전은 삼성물산 건설 부문, 충청남도, 당진시와 수소 전소 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서는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남동발전은 26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사업‘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는 충남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일대에 300MW급 수소전소발전 3기, 100MW급 에너지저장장치 3기, 데이터센터 3기를 세운다.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고, 남동발전과 삼성물산은 연료공급,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 사업개발과 향후 운영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남동발전은 올해 8월 두산에너빌리티, 서울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중형급 유연발전용 수소 전소 가스터빈 기반 발전시스템 실증‘에 대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발전용 수소 전소 터빈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수소를 100% 연료로 활용하는 가스터빈으로 탄소 배출량이 없어 친환경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적으로 수소 에너지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며 “충남도,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탄소 전원 개발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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