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장기 수요 예측 정확도·전력수급 신뢰성 높이자’

한국가스공사, 올해 제4회 포럼…‘LNG 수급 안정’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 논의

조강희 승인 2024.12.19 07:27 | 최종 수정 2024.12.19 07:2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천연가스 수급계획과 수급 안정화’를 주제로 ‘제4회 코가스 포럼’을 개최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국내 도시가스사와 발전사 및 주요 글로벌 에너지 기업 관계자, 에너지 학계 교수 등 약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최용옥 중앙대학교 교수는 ‘수요변동성 대비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수립 방안’ △김창식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의 개선 방향’ △노남진 에너지경제연구원 가스정책연구실장은 ‘중장기 천연가스 수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도입전략’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김태유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성로 한국가스공사 경영경제연구소 연구원,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 김수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등이 참여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전력시장 변화와 정책 변동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천연가스 장기 수요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구성하고 신뢰성 높은 전력 수급 계획을 마련할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가스 포럼’은 1년 3~4회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 산업이 현안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일상화되는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당사는 대한민국 에너지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문가 분들이 제기했던 귀중한 의견을 반영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천연가스 수급계획과 수급 안정화’를 주제로 ‘제4회 코가스 포럼’을 개최했다. (c)한국가스공사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8일 열린 제4회 코가스 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다. (c)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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