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난 2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김용호 한전KDN 부사장, 박만근 전력거래소 본부장 등 전력 및 스마트그리드 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2024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구자균 회장은 “분산에너지 특구에서의 전기직접판매 특례는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분산형 전력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100%(RE100)을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길로, 수출 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개회사에서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산업계가 분산에너지 특구에서 활용될 가상발전소(VPP),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력거래,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의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주요 내용은 △전기사업법 및 분산에너지 특별법 관련 정책 개선 추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2025 개최 △회원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분산에너지 및 전기차 충전 시험인증 체계 구축·운영 △전력계통 및 분산에너지 연계 표준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표준화 등이 포함됐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전력신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3회 개최, △표준 제정·개정 18건 △개방형 충전 프로토콜(Open Charge Point Protocol, OCPP) 시험 서비스 182건 시행 △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4 개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43회 운영 등이 보고됐다. 이를 통해 협회는 5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상근부회장은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올해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협회는 분산에너지 사업자 등록기관으로서 회원사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스마트그리드 아이디어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2024년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은 김건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차장 등 5명이 수상했으며, 스마트그리드 아이디어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상,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상, 대한전기학회 학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17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c)에너지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