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동서발전은 5일 본사에서 풍력발전 출자회사 대표 간담회를 열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호남풍력, 영광풍력, 경주풍력, 양양풍력, 영덕해맞이풍력 등 동서발전이 출자한 풍력발전 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서발전의 새로운 경영 방침을 공유하고, 각 회사의 경영 현안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 △지역과의 협력·상생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파트너로서 함께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동서발전은 2012년 경주풍력 1단계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9개의 404MW급 풍력발전 사업을 운영 및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풍력발전 출자회사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도(正道) 경영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재생발전 출자회사 사장단 회의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다섯번째)와 풍력발전 출자회사 사장단이 5일 울산혁신도시 동서발전 본사에서 회의를 열었다. (c)한국동서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