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영풍이 환경 개선 실제 집행 비용이 저조하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7일 밝혔다.

26일 일부 매체는 “영풍이 매년 1000억원씩 환경개선에 투자한다는 주장과 달리 실제 집행된 비용은 저조하다”며 “영풍의 2024년 환경개선 충당부채가 390억원, 연평균 230억원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들 보도는 충당부채 항목만이 환경개선 투자액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임도 강조했다.

영풍 관계자는 “충당부채는 실제 사용한 비용이 아니라 향후 발생할 비용을 현재 시점에서 추정해 회계상 반영하는 항목일 뿐이며, 이를 환경개선 투자 규모로 단정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라고 밝혔다.

영풍 측 설명에 따르면 회계 상 인식한 충당부채 외에도 투자, 비용, 운영비 등을 환경개선 비용으로 포함하면 매년 약 1000억원에 달한다. 또한 이같은 회계 처리에 따르면 투자는 재무상태표, 비용 및 운영비는 포괄손익계산서에 각각 반영된다.

영풍에 따르면 2023년 1125억원, 2024년 1043억원을 환경개선 비용으로 집행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4426억 원에 이른다. 추가로 향후 수년간 3000억 원 안팎을 환경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세워 이를 2025년부터 실행 중이다.

무방류시스템 운영비를 투자금으로 분류했다는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영풍은 매년 100억원가량의 무방류시스템 운영비를 별도로 집행하고 있으나, 해당 금액은 환경개선 투자액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영풍은 “누군가 악의적으로 작성해 배포한 자료를 검증 없이 인용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초 작성자 및 배포자, 그리고 허위 사실을 인용 보도한 매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