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집단에너지 활성화와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며, 김동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 권향엽·김성환·이언주·이재관·정진욱·허성무·허종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집단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토론회에는 집단에너지사업자를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관련 학계 교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에너지 효율성·탄소배출 저감 효과·분산편익 등 장점을 가진 집단에너지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재확인하는 한편, 집단에너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재정 지원 등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가 ‘기후 위기 속 집단에너지의 경제적 편익 및 사업 활성화 필요성과 정책적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전력산업기반기금 활용을 통한 재정 지원 등 집단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지원방안을 다룬다.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권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과장, 전영재 한국에너지공단 실장, 박지용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 유재국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김동아 의원은 “대표적인 분산에너지인 집단에너지는 에너지 절감, 탄소배출 저감, 송전망 혼잡 완화 등 이점이 있지만, 가치가 평가절하돼 있고 정부 지원은 미비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집단에너지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며 업계 의견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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