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8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영국 가스엔지니어관리자협회(IGEM)와 ‘가스안전기술 및 기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올리버 랭카스터 IGEM 최고경영자 등이 서명했다. 양측은 수소혼입 과제를 공동 진행 중이었으며, 기술정책 교류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 정책, 기준, 교육 및 홍보 분야 정보 교류 △가스사고 데이터 및 우수 안전관리 사례 공유 △에너지기술 및 가스안전 분야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에 나선다.

IGEM은 1863년 영국의 1100개 이상의 가스회사가 참여해 설립한 기관이다. 가스산업 표준, 지침개발 및 관리, 수소혼입 등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 및 회원사 대상 교육 등을 수행하며, 107종의 가스 표준을 보유하고 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 간 가스안전기준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됐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제 기준과 선진기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의 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올리버 랭카스터 IGEM 최고경영자가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가스안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