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월드하이드로젠엑스포에 참여한 수소 중소기업의 참가비 가운데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정부에서 출연한 7000만원을 합쳐 총 1억원이 지원됐으며, 이 돈은 해외바이어 매칭 주선, 전시회 참여업체의 부스 임차비, 전시 설치 용역비, 홍보 및 마케팅 등의 비용으로 쓰였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 26개국에서 약 28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국내 수소 업계 관계자가 모여 기술과 시장동향, 해외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성과교류회’도 열렸다. 가스기술공사가 지원한 제이플엔지니어링은 ‘탄소포집 및 고순도 탄산칼슘 제조 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이 기업은 가스기술공사가 3년간 2억원의 공동 투자를 집행했으며, 700만원의 전시회 참여 지원을 받았다. 기술사업화 컨설팅에도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통해 수소 가치사슬 전 영역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진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 기업의 전시 부스. (c)한국기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