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부탄캔 제조업체 안전점검

김준 승인 2020.05.22 20:19 의견 0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 대행 등 관계자들이 부탄캔 제조업체를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대 김종범)은 지난 8일 부탄캔 제조업체 ㈜태양 천안공장에 방문했다. 

부탄캔 사고가 급증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사고예방 활동과 더불어 파열방지 부탄캔 생산라인 증설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태양(대표 현창수)은 휴대용 부탄가스캔·캠핑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1989년 설립됐으며, 2019년 국내 부탄캔 생산 점유율 65.9%(계열사 포함)을 기록했다.

부탄캔 파열방지기능이란 부탄캔 내부 압력이 일정수준으로 올라가면, 용기 상부의 배출구를 통해 내압을 방출시킴으로써 폭발을 방지하는 기능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파열방지기능은 CRV(Countersink Release Vent)와 RVR(Rim Vent Release) 기능으로 분류되며, ㈜태양은 RVR기능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부탄캔 폭발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태양의 공장장은 가스안전공사의 현장 안전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의 안전정책에 발맞추어 안전한 파열방지 부탄캔 보급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김종범 사장 직무대행은 “파열방지 부탄캔 생산이 여름 휴가철 부탄캔 사용량 증가에 따른 부주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열방지 부탄캔의 안정적인 보급에 공사가 안전·기술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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