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산단공단·KT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노후 산업단지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탈바꿈

윤상훈 승인 2020.12.03 23:36 의견 0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KT와 함께 서울 KT광화문빌딩에서 ‘한국판 그린뉴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KT는 노후 산업단지에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같은 스마트그린산단을 전국에 확대한다. 연료전지는 수소차와 함께 정부가 2019년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밝힌 수소경제 선도 산업의 양대 축이다. 전력 사용이 많고 부지가 협소한 산업단지에 소규모로 설치해도 많은 양의 신재생에너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분산 발전원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은 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연료전지 발전은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가 높은 미래 지향적 에너지원”이라며, “전력 사용이 많은 산업단지에 적극 보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효율에 기여하고,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는데 한수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펀드투자 확대 등 지원을 강화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은 “그린에너지와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한 저탄소 고효율 친환경 산업단지로의 변화를 한층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가운데)과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왼쪽)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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