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 협약

신재생에너지 기업 경쟁력 제고…에너지기술 혁신 산업 육성…탄소중립 정책 강화

김정민 승인 2021.10.28 16:27 | 최종 수정 2021.10.28 17:1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기평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을 위해 양 기관은 지난 8월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했다. 9월에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양 기관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에너지기술 혁신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보급의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세부 협력 분야는 ▲에너지 연구개발 지원성과와 보급사업 연계를 위한 프로젝트 발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향상 정책개발 협력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타당성조사, 현지실증,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사업 추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 혁신기업 육성사업 추진 등 양 기관의 주요 사업이다.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에너지기술 연구개발 보급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에너지기술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정부와 산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수립을 위해, 에너지분야 연구개발과 보급사업 시너지가 최대화 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8일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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