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모리셔스도로청과 A1-M1 교량 유지관리 컨설팅 협약

M5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미래 신규사업 공동개발 협력…드론 등 최첨단 기술 활용

조강희 승인 2024.02.26 22:4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도로공사가 23일 모리셔스 현지 도로청과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 후속 사업인 ‘A1-M1 교량(케이블 교량, L=330m) 유지관리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은 양국 정부간 협약을 기반으로 2016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도로공사는 회전교차로 개량과 A1-M1 연결도로 공사 설계, 감리, 계약 등 사업관리 역할을 총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도로공사의 사업 완수 이력과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향후 한국도로공사는 ‘M5 고속도로 건설사업’, ‘도로 자산관리 컨설팅’ 등 모리셔스의 미래 신규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도로·교통 분야 지식정보 교류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후속사업의 총괄자인 마헨드라누스 허리람(Mahendranuth Hurreeram) 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은 함진규 사장을 직접 초대해 한국도로공사의 성공적 사업관리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유지관리 경험과 케이블 교량 모니터링 시스템, 드론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A1-M1 교량의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후속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리셔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마헨드라누스 허리람 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세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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