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서 수소 암모니아 산업 동향 조망

2024 인천 미래에너지 포럼…경제성·동반성장 등 가능성 타진

이상근 승인 2024.06.05 09:0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수소와 암모니아 등 지속가능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조망하는 행사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동발전, H2KOREA,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인천시가 주최하는 ‘2024 인천 미래에너지 포럼’이 12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송도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미래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와 암모니아에 대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2022년 평창 액화수소 포럼과 2023년 인천 액화수소 포럼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수소와 암모니아는 수송, 발전 등에 쓰이며 사용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 발전시장을 개설했고 암모니아 시장도 점차 확대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소, 암모니아 기술동향 및 사업화 사례와 성장 가능성, 청정수소·암모니아 생산-저장-활용 등 전주기 사업의 진행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관련 민간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네트워크화도 도모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너지 추진 배경 및 관련 정책’을 주제로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와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너지 기술동향’을 주제로 김진 인하대학교 교수와 정승호 아주대학교 교수 그리고 정운호 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표를 이어나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 추진사례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장중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청정화력PD와 정현제 한국남동발전 차장, 황석민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총괄 부문장이 발표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한국 대표 에너지 산업 공기업인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동발전이 공동주관해 더욱더 의미있고 내실있는 포럼이 될 것”이라며 “청정 수소와 특이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동향과 사업화 사례가 기업 및 지자체의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전경. (c)한국가스기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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