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고려아연이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상반기 ESG 우수기업 2위에 올랐다.

이 평가는 거버넌스, 환경, 공급망, 소통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려아연의 개선세를 두드러지게 반영했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평가를 도입한 기관으로, 약 1300개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에 대해 매년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중에서 두 번째로 평가되었으며, 거버넌스 측면에서 특히 사외이사 참석률, 여성 이사 수 증가 등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고려아연은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LCA 측정 완료, 책임광물보고서 공개,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결정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2023년 상반기에는 등급 A를 받았으며, 규모별 등급에서는 유사 규모의 기업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개선세를 보여주었다. 상세한 평가 내용은 6월 28일 발간 예정인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고려아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c)고려아연

에너지산업신문 이종훈 knews7@eitimes.kr 이종훈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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