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

에너지공단, 26℃ 실내 적정온도 준수 문닫고 냉방 등 독려

이종훈 승인 2024.08.13 22:0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13일 서울 명동역 일대에서 적정 냉방온도 26℃ 준수, 문 닫고 냉방 등을 독려하는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역대 전력수요 최대치도 연일 경신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서울시청 및 중구청, 명동관광특구협의회에 명동 상가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문 닫고 냉방 동참 등을 요청했다.

쇼핑객과 시민들에게는 △에어컨 온도 1℃ 높이기 △안 쓰는 조명 끄기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안내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가정 에너지소비량은 줄어든 반면 상업 건물 에너지소비량은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상업시설 에너지 소비 줄이기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유관 협회‧단체 및 네이버 해피빈 등과 협업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상점 및 시설을 늘리고 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 수요는 연일 역대 최대치”라며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문닫고 냉방하기 등 여름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한분 한분의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서울 중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이 13일 서울 명동에서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c)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서울 중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이 13일 서울 명동에서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c)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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