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 강화 집중관리 기간…22일까지 21일간 실시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전 임직원 고위험시설 현장 점검

김성욱 승인 2024.09.12 09:52 | 최종 수정 2024.09.19 22:2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를 가스안전 강화 집중 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중 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고압·도시가스 공급기지 등 대형허가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 보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 운영 인력을 증원해 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시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도 10일 부산항 컨테이너 이송용 야드트렉터 충전시설인 항만LNG충전소를 방문해 가스 누출 등 비상시 계획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운영되는 야드트랙터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축소를 위해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박 사장은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의 최일선 사업장이며, 가스 사고는 우리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평상시 가스안전 기준 및 매뉴얼에 따라 안전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부산항 LNG충전기를 관리하는 현장 관리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c)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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