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명절 LPG·석유제품 특별 점검…올해는 ‘수소’ 추가

석유제품 LPG 불법 유통 및 소비자 피해 예방…수소충전소 수급상황 모니터링

이종훈 승인 2024.09.12 18:48 | 최종 수정 2024.09.20 00:0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 추석 명절 전후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 및 액화석유가스(LPG), 수소 등 차량 연료에 대한 수급상황 모니터링 등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요 간선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 및 정량 검사를 강화한다. 1588-5166으로 전화하면 연결되는 석유안전상황반, 오일콜센터도 상시 운영해 석유 불법유통 신고 등 민원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당초에는 석유제품과 LPG만 모니터링을 해 왔던 석유관리원은 올해 특별점검부터 수소 충전소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휴기간 중 수소 수급관리대응반을 운영해 전국 167곳 수소 충전소별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충전소 현황과 판매가격을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 하잉)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 수소 등 수송에너지를 종합 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추석 명절 동안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차량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의 한 수소 충전소. (c)에너지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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