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항주변 어촌마을 살린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관계인구’ 유입 효과 노려

김성욱 승인 2024.09.13 08:12 | 최종 수정 2024.09.23 11:4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공항공사가 11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어촌 활력사업을 지원하고 ESG 실천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공항 주변지역 12개 어촌마을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관계인구’ 유입을 통해 어촌마을 활성화를 유도한다.

공항공사는 FTA농어업법에 따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600만원을 출연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기업 및 기관 임직원, 1인 사업자 등 워케이션 참여자를 모집해 어촌마을 공유오피스, 숙박, 조식, 어촌체험, 여행자보험 등을 지원한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FTA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 농어촌과 기업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양측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수협은행과 함께 인천시 강화군 어류정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 ‘어촌활력 제고를 위한 바다가꿈‧ESG 경영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시 강화군 어류정항 일대에서 실시한 환경정화 활동. (c)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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