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6년 연속 중대재해 ‘0’ 도전

태안·평택·서인천·군산·김포발전본부와 구미·공주건설본부 등 전 사업소 참여

김성욱 승인 2024.09.23 13:28 | 최종 수정 2024.09.25 00:0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서부발전이 ‘안전에 안심을 더하다! 중대재해 근절 D-100일 달성!’을 목표로 걸고 태안·평택·서인천·군산·김포발전본부와 구미·공주건설본부 등 모든 사업소가 참여하는 전사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충남 태안 본사에서 6년 연속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 유지를 위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열고 전사 안전 캠페인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산업재해 취약 시기인 가을과 겨울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무재해를 이어가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중대재해 근절 D-100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서부발전은 협력회사와 ‘3-3-3 안심운동’을 추진한다. △복합발전 건설 공사 △환경설비 성능개선 공사△저탄장 옥내화 공사 등 3대 고위험 현장에 대해 △떨어짐 △고압전기 감전 △근로자 질병 등 3대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 점검 △근로자 중심의 안전 참여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활동 등 3대 중점사항을 실천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노사 합동 안전기원 롤링페이퍼 작성, 전 직원 안전 엠블럼 부착, 테마별 안전점검, 안전 전문화 교육도 이 기간에 이뤄진다.

한편 서부발전은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한전KPS, 금화PSC, 한전산업개발, 우진엔텍, 오이에스, 한국발전기술 등 협력회사 근로자 1458명에게 총 2억 80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회사를 포함한 전체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 재해 근절 D-100, 사장이 앞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23일 6년 연속 무재해를 기원하는 노사 합동 안전기원 롤링페이퍼를 작성하고 있다. (c)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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