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연맹, LNG·전력·수소-암모니아·풍력 시장 글로벌 시각 제시

우드맥킨지와 제2회 KGU 정례 세미나…“깊이 있는 가스 에너지 시장 분석 정보 제공할 것”

조강희 승인 2024.09.25 09:09 | 최종 수정 2024.09.25 11:0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연맹이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사인 우드맥킨지와 함께 제2회 KGU 정례세미나를 24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 서울강남 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의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연맹 회원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대호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용우 우드맥킨지 한국시장 담당이사의 사회로 우드맥킨지 소속 전문가들이 분야별 주제 강연을 펼쳤다.

켄 리 아시아태평양 전력 분야 조사 책임자는 ‘원자력 유턴’이 돋보이는 제11차 전력기본계획의 개요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른 한국의 에너지전환 정책 변화, 가스발전의 향후 역할, 전력도매가격(SMP. 계통한계가격)에 미치는 영향,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 전망 등에 대해 짚었다.

천위안 댜오 아태 해상풍력 분야 수석분석가는 ‘2030년 국내 풍력설비 용량 18.3GW’를 목표로 하는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의 주요 특징과 해외 사례 및 한국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강연했다.

앙투안 고댕 아태 전력-재생에너지 수석 컨설턴트는 한국 에너지전환 투자 참여자의 동향, 해상풍력 등 신기술이 기업의 투자 결정과 기업간 협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망게시 파탄카르 가스 LNG 컨설팅 담당 부사장은 향후 10년간 LNG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최근 글로벌 시장 경색에 따른 구매자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플로르 루시아 드 라크루즈 아태 전력-재생에너지 수석 컨설턴트는 한국의 수소 암모니아 무역 전망, 수입 시 도착가, 수소 및 암모니아와 기타 연료의 배출 계수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가스연맹 관계자는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의 에너지 전문가들의 시각을 엿볼 수 있었던 첫 정례 세미나 후속으로, 이번에는 글로벌 시장을 조망하는 전문 컨설팅 업체인 우드맥킨지와 공동 주최했다”며 “앞으로도 주제와 공동 주최 기관을 다양화해 회원사에 깊이 있는 가스 및 에너지 시장 분석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 서울강남 호텔에서 ‘한국의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현황’을 주제로 한국가스연맹이 주최하는 정례 세미나가 개최됐다. (c)에너지산업신문
송대호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이 제2회 KGU 정례 세미나에 참석한 연맹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낭독하고 있다. (c)에너지산업신문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