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베트남에 무역사절단 파견

3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체결…기술개발 제품 수출상담액 총 717만 달러 규모

김성욱 승인 2024.09.27 10:54 | 최종 수정 2024.10.02 11:1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동발전이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베트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71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무역사절단은 한국남동발전의 우수협력기업으로 구성했으며, 남동발전은 베트남 붕따우 소재 푸미(Phu My)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수출상담회와 베트남 빈증 성에서 열린 일렉트릭에너지쇼(Electric Energy Show) 2024에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푸미발전소 수출상담회에서 현장 실무자들에게 제품 소개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통해 기술개발제품을 홍보했다. 발전소 실무자는 국내 전문 기업의 발전기자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이 현지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일렉트릭에너지쇼에서는 일대일 수출상담회, 기술교류 세미나 등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현지바이어 29개사와 총 4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상담 성과액 717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시회 참가업체 중 발전소 노내용 버너 제조회사인 고려엔지니어링은 베트남 로투스(Lotus) TSE사와 20만 달러 규모의 점화장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기보호장치 제조회사인 파워닉스는 베트남 ETRC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그리드포밍 인버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문 출자회사인 지탑스(G-TOPS)를 통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확보된 진성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계약이 원만히 성사될 수 있도록 연계 및 현지마케팅 지원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빈증 성 월드트레이드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일렉트릭에너지쇼에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함께 참가했다. (c)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우수 협력기업인 고려엔지니어링과 현지 기업인 로투스에너지는 26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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