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새로워진 화물차 라운지에서 쉬어 가세요
한국도로공사, 노후비품 개선하고 전문인력 배치해 이용 편의성 향상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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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6:51 | 최종 수정 2024.10.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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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ex-화물차라운지를 대폭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ex-화물차라운지는 장거리‧야간 운전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가 수면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화물차휴게소 23곳과 일반휴게소 33곳, 총 56개소에 설치돼 있다.
도로공사는 10월 1일부터 ex-화물차라운지 이용자가 본인인증 후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에 입장하도록 하는 출입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도로공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이용고객 의견을 수렴해 ex-화물차라운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월 서비스 수준의 개선을 위해 ex-화물차라운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노후화된 19개소의 샤워실·화장실 등을 수리하고 안마의자 및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교체했다. 또한 휴게소 운영업체와 협력해 ex-화물차라운지 전담인력을 지정해 운영한다.
김희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열악한 근로 여건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차 운전자분들을 위해 ex-화물차라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고속도로에서 운전하시다 피로를 느끼실 때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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