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ESG 성과 화폐로 계산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수소에너지·양수발전·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차질 없이 이행

김성욱 승인 2024.10.04 14:4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를 화폐로 계산한 결과를 공개했다.

4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이 회사에서 열한번째 발간한 것이다. 보고서는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변화에 발맞춰 한국중부발전의 에너지 전환 선도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전략과 주요 성과를 스페셜 페이지로 구성했다.

‘ESG 스토리북’에서는 ESG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이해관계자에게 ESG 성과를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ESG경영 성과를 화폐로 환산한 측정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윤리‧컴플라이언스’ 등 3대 중대 이슈에 대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핵심 요소인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의 목차를 구성해 콘텐츠를 강화했다.

‘ESG 퍼포먼스’ 에서는 △환경경영,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보전, △인권보호, △공급망 관리, △지역사회 상생협력,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리스크 관리 등 ESG 영역별 14개 중요 이슈 활동과 성과를 국제지속가능보고서가이드라인(GRI), 기후변화관련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등 지속가능성 공시 표준과 최신 ESG 평가 항목을 반영하여 충실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또 수자원 재이용 로드맵 ‘리워터(ReWater) 70’ 이행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물 부문에서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공공 기관 최초 9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ESG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소에너지 사업과 양수발전,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차질없이 이행하며 저탄소 경제 전환을 선도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의 더 행복한 미래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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