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앤에스, 지역재생 프로젝트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

‘로컬익스프레스展’에 26개 군산 지역 청년 창업 및 지역재생 성과 소개

김성욱 승인 2024.10.09 23:4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SK이앤에스는 4일과 5일 전북 군산시 개복동 일원에서 ‘2024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재생을 지원하는 SK이앤에스의 사업으로, 2019년 민간기업 최초로 시작했다.

군산 지역 26개 청년 창업팀을 발굴해 창업 아이템 발굴, 제품 출시,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들은 국내 주요 유통 플랫폼을 통해 약 500여 개 이상의 아이디어 상품을 입점시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은 군산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지역재생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로컬익스프레스전(展)’에서는 ‘군산터미널’ 전시코너에서 군산 지역 창업가들이 제작한 흰찰쌀보리(지역 특산품) 제품과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업사이클 제품 등 ‘로컬라이즈 군산’ 주요 성과물을 둘러볼 수 있었다. ‘부산터미널’ 코너에서는 지난해 시작된 부산의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인 ‘아임인부산’ 창업아이템으로 친환경 소재 신발 등을 전시했다.

‘플레이더로컬(Play the Local)’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 창업가들과 대학 및 민관 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로컬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공예 예술가이자 지역 청년 예술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꽃일다’의 박미선 대표는 “2024 로컬라이즈 페스티벌은 군산에 정착한 창업팀들 간의 결속력 강화와 더불어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로컬라이즈 페스티벌은 군산 지역을 넘어 전국의 청년 창업가의 네트워크 확대 및 협업을 장려하는 행사”라며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ESG 혁신 경영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 개복동 일원에서 4일과 5일 진행한 2024 로컬라이즈 군산페스티벌 행사장 외벽에 로컬익스프레스전 소개 현수막이 걸려 있다. (c)SK이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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