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과 수소·재생에너지 협력 확대

수소·재생E·에너지효율·스마트그리드 등 양국 공동연구, 정보교류, 사업화 촉진 활동 지원

김성욱 승인 2024.10.14 07:10 | 최종 수정 2024.10.15 14:4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과 수소, 재생에너지 기술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에너지기술 공동연구, 정보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기평과 에너지시장청 간 업무협약은 수소 및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스마트그리드, 탄소포집저장 등 에너지 기술 전분야의 양국 공동연구, 정보교류, 사업화 촉진을 위한 활동지원이 목적이다.

에기평과 에너지시장청은 2019년 이후 양국 연구기관 간 에너지저장, 태양광 분야 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지원과 정보교류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기존 협력 분야에 수소, 재생에너지, 탄소 포집 저장 등을 추가했다.

이승재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프아콕켱 에너지시장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한국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에너지시장청 등 싱가포르 정부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승재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싱가포르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발전부문에서 천연가스의 비중을 줄이고, 수소를 통한 발전이나 재생에너지 전력 수입을 늘리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수소, 재생에너지, 탄소포집저장 등을 추가해 무탄소에너지 전반으로 양국 간의 협력분야가 확대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에너지시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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