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나이지리아·카메룬·캄보디아에 석유 관리 기술 전수

공무원 9명 초청해 ‘자동차연료 품질·유통관리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 실시

김성욱 승인 2024.10.16 16:56 | 최종 수정 2024.10.23 06:5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14일부터 25일까지 나이지리아, 카메룬, 캄보디아 3개국 석유담당 공무원과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 종사자 9명이 경기 성남시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자동차연료 품질·유통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한국석유관리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 교육을 실시한다. 1차년도 교육은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형 석유품질관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카메룬, 캄보디아는 최근 경제성장으로 연료 소비가 증가해 자국민의 안전보장과 배출가스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의 역량강화 교육은 △세계 에너지 전망 △자동차연료 품질 및 유통 관리체계 △품질 및 정량 검사 현장 견학 △석유제품 수급보고시스템 △석유대체연료 보급 및 연구동향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액션플랜 세미나에서는 각국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지원한다. 석유관리원 내부 전문가와 대한송유관공사, HD현대오일뱅크, 고려대학교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초청 교육을 통해 한국형 선진 에너지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국가 위상을 높이고 개발도상국 석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카메룬, 캄보디아 3개국 석유담당 공무원과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 종사자 9명이 경기 성남시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오는 25일까지 ‘자동차연료 품질·유통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c)한국석유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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